[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빅뱅 탑(최승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빅뱅 탑이 이달 2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용산구청에 따르면 탑은 이날 사회복무요원으로 공식적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탑이 근무하게 될 부서는 출근 당일 담당 주임과 면담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2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해오던 탑은 같은 해 7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직위 해제를 당했다.
1심 재판부는 탑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탑과 검찰 양 측 모두 1심 재판부의 선고에 승복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수형자 복무적부심사위원회를 열고 탑의 최종 거취를 심사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으며, 탑은 국방부로부터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탑이 의경으로 복무한 일수는 지난해 2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17일이며, 남은 복무 기간은 5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