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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황병기, 31일 별세…향년 82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사진=롯데콘서트홀)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사진=롯데콘서트홀)

‘미궁’ 등으로 유명한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가 별세했다. 향년 82세.

유족에 따르면 황병기는 31일 새벽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 말 뇌졸중 치료를 받다가 합병증으로 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병기는 현대화된 가야금 연주곡으로 국악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을 받는다. 1962년 ‘국화 옆에서’를 통해 연주자로 첫 발을 내딛은 뒤 56년 여 간 가야금 창작곡을 발표해왔다. 1975년 초연한 ‘미궁’ 등이 젊은 세대에게도 많이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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