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한음저협 윤명선 “2018 저작권 사용료 징수 목표 예산, 2033억 원 편성”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윤명선 회장이 "한음저협의 2018년도 저작권 사용료 징수 목표 예산을 2033억 원으로 편성했다"며 "국내 저작권 사용료 2000억 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1일 한음저협은 공식 입장을 통해 "2018년, 목표로 한 저작권료 징수액 2033억 원은 2017년 대비 15%가 증가했다"며 "음악저작권자 3만 명 시대 또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음저협 측이 목표로 한 징수액은 방송 사용료 512억, 전송 사용료 622억, 복제 사용료 260억, 지부(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사용료 517억, 해외 사용료 109억 원등이다.

한음저협의 성장은 저작권 사용료 뿐만 아니라 회원 수도 현재 약 2만 8000명에서 올해 3만 명 이상이 돼 음악저작권자 3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윤명선 회장은 "저작권료 2000억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한편, 슬프기도 하다"며 "협회 발전이 아닌 회원 개인의 이익만 추구하며 내분을 만들어 협회가 지향하는 목표에 더딘 발전을 가져온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한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지금, 국내 저작권 시장 규모를 늘리고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는데 힘을 합쳤다면 2000억 원 시장을 넘어 5000억 원 시장까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2월 말 취임하는 홍진영 회장 당선인은 임기 내 5000억 원 징수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