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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측 “北 예술단 공연, 청와대서 당일 연락 와 성사”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서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서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현송월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무대에 올랐다.

서현은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 무대에 올라 북측 단원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과 ‘다시 만납시다’를 합창했다.

서현 측 관계자는 12일 비즈엔터에 “청와대에서 공연 당일 연락이 와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성사된 공연에 서현은 리허설도 하지 못한 채 무대를 꾸민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서현은 북측 단원과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무대가 끝난 뒤 단원들과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탈북 피아니스트인 김철웅 서울교대 연구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소녀시대가 북한에서 가장 인기있다”며 “소녀시대는 북한에서는 톱 모델”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 예술단은 이달 8일 강원도 첫 공연과 이날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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