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위) 보이그룹 워너원(사진=V LIVE)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그룹 워너원과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팬투표 인기상을 받았다.

두 팀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7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남녀 부문 팬투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태연은 영상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소원 여러분이 열심히 투표해줘 인기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작년 겨울 음반 이후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항상 기다리는 팬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음반 준비하겠다. 많이 사랑해 달라. 좋은 음반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워너원의 인기는 대단했다. 수상 전부터 이들의 이름을 외치는 목소리가 현장을 채웠다.

먼저 배진영은 “너무 사랑하는 워너블이 없었으면 못 받았을 상이다. 감사하다.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하는 워너원 되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워너블이 이 상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안다. 현장에 있는 워너블, 집에 있는 안방 1열 워너블 모두 사랑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가온차트뮤직어워즈는 대한민국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시상식. 차트 데이터를 통해 후보자/작을 선정하고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로 수상자/작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