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크로스' 고경표가 김형범과 통화 후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는 김형범(허성태 분)의 탈옥 소식을 접한 강인규(고경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규가 잠시 의무실을 비운 사이 김형범은 쇼크 상태를 보였다. 김형범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김형범이 탄 앰뷸런스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소식을 들은 강인규는 김형범이 이송되었다는 병원을 곧바로 찾았다.
병원 응급실로 간 강인규는 침대에 누운 교도관에게 "김형범 재소자 어디 있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교도관은 "4713은 먼저 이송됐다. 이 병원으로 오지 않았느냐.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는 모르겠다. 정말 여기 없느냐"라고 되물었다.
이후 강인규는 그제서야 김형범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는 패닉에 빠졌다. 이때 김형범이 강인규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네 덕분에 잘 나왔다"고 웃었다. 이에 분노한 강인규는 "어디냐. 당장 나와라"고 말했고, 강인규에게 김형범은 "곧 내가 널 찾아 갈거다"고 밝혔다. 김형범은 "백과장님께 안부 전해줘라. 상심이 크실텐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