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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평양 공연 참석해 ‘빨간 맛’ 무대 장식…우려와 달리 큰 호응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사진=KBS1)
▲걸그룹 레드벨벳(사진=KBS1)

레드벨벳이 '빨간 맛', 'Bad boy' 무대를 북한 평양 공연에서 선보였다.

1일 오후 북한 평양에 위치한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돼 걸그룹 레드벨벳, 가수 조용필, 백지영, 윤도현밴드, 알리, 정인, 서현, 이선희, 최진희, 강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무대를 꾸몄다.

레드벨벳은 MBC '위대한 유혹자' 촬영차 참석하지 못한 조이를 제외하고 아이린, 슬기, 웬디, 예리가 무대를 채웠고 남측 예술단 가운데 가장 큰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레드벨벳은 당초 '빨간 맛'이라는 노래 제목이 북 측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그룹의 막내 예리는 "관객들이 생각보다 크게 손뼉 쳐주고 노래를 따라 불러줘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를 선곡했고 조용필, 최진희, 윤도현밴드 등도 평화를 위한 무대에 힘을 보탰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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