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NEW)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높은 사전 예매율을 기록, 본격적인 흥행 신호를 알리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7.4%를 기록하며 2위에 진입했다. 한국영화로서는 1위다.
이는 2015년 영화 ‘스물’ 등을 통해 전매특허 ‘말맛 코미디’와 재기발랄한 연출로 코미디 장르의 대표 감독이 된 이병헌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민호감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의 코믹 케미스트리와 촌철살인 대사들에서 오는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오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