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폼 클레멘티예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독특한 의상과 분장을 준비해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폼 클레멘티에프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Avengers: Infinity War)’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의상이나 분장이 아주 편안하진 않다. 코르셋을 먼저 입는데 17세기 영화 찍는 것처럼 몸을 조여야 한다. 외계인인데 17세기 사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콘택트렌즈를 끼는데 눈을 가득 채우기 때문에 폐쇄공포증을 느낄 정도다. 그리고 이마에 안테나가 달려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말한다. 그것 말고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톰 홀랜드는 “폼 클레멘티에프가 콘택트렌즈를 끼어서 우리가 장난을 치는데 잘 못 본다. 넘어질 때도 있는데 연기가 아닌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폼 클레멘티에프는 맨티스 역을 맡았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