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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 편, 방송 후 느껴진 불편한 시선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1회 캡처(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1회 캡처(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 아내 박세미 씨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의 불편한 시선이 이어졌다.

12일 오후 8시 55분 MBC 3부작 파일럿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재욱의 아내 박세미 씨가 만삭 상태에서 시집 식구들과 명절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김재욱 아내는 임신 8개월의 만삭의 몸을 이끌고 아들 지우를 데리고 시댁에 도착했고 집에 들어가자마자 명절 음식 준비에 돌입했다.

그는 시댁 식구들을 위해 요리를 준비한 뒤, 지우를 잠재우기 위해 홀로 애썼고 시끄러운 시댁 식구들로 인해 잠을 재울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더불어 친정과 다른 배려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반면 김재욱은 아내를 먼저 시댁에 보내고 자정이 돼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힘든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전통주에 대해 말하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첫 방송 후 이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의 뜨거웠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오르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 대다수는 불편한 시선으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첫 방송을 바라봤다. "현실 판이랑 너무 똑같다. 며느리가 종이냐"라는 반응부터 "대부분 저렇다. 아주 며느리란 가족. 손님도 아닌 몸종이다"라며 대한민국 며느리로서 살아가는 고충을 언급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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