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11년 만의 첫 쇼케이스”...진짜 황치열 음악 보여줄 ‘Be Myself’(종합)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황치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황치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황치열이 음악인생 11년 만에 첫 쇼케이스를 마쳤다.

24일 오후 4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는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해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앨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황치열은 공백기 동안 ‘불후의 명곡’ MC, ‘더 유닛’의 멘토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등에서의 팬미팅까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많은 사랑에 힘입어 황치열은 이번에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황치열은 “쇼케이스는 아이돌이 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쇼케이스를 할 거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반은 설레고 반은 기대된다. 다들 와서 신곡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앨범과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황치열은 “지난해 미니앨범은 데뷔하고 나서 10년 만에 낸 것이라 나의 일상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면, 이번엔 나만의 음악적인 감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은 정말 잘 되어야 한다는 말이 많아서 부담감도 있었는데, 너무 부담감을 가지면 듣는 분들도 부담감을 가질 것 같아서 그냥 ‘행복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만들었다. 그때 부담감을 극복했다”라고 대답했다.

▲황치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황치열(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타이틀곡 ‘별, 그대’는 누구에게나 있을 사랑의 순간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곡으로, 발라드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사계절 모두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타이틀을 직접 작사한 황치열은 ‘별’을 자신의 ‘팬’이라고 설명하면서 “나를 맹목적으로 이끌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킬링 포인트는 후렴인 ‘너를 비추는 별이 되고 싶다’ 부분을 꼽으며 “팬들이 늘 나를 비춰주시는데, 반대로 음악으로 내가 팬들을 비춰주고 싶다는 생각에 가사를 썼다. 내 음악 인생에 이렇게 밝은 가사는 처음이다. 그동안 처절하고 아픈 가사를 많이 썼는데 이번엔 팬들의 환한 웃음을 생각하면서 썼다”라고 이야기 했다.

황치열의 팬 사랑은 쇼케이스 내내 전해졌다. 그는 팬에게 ‘팬님’이라는 극존칭을 쓰면서 팬클럽도 최근 창단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 황치열은 “나도 이번에 팬클럽이 생겼다. 그동안 상경해서 혼자 맨땅에 헤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힘들 때 끌어주는 ‘리더’ 분들이 많다. 그래서 팬클럽 이름을 ‘치여리더’라고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황치열은 타이틀 ‘별, 그대’에서는 작사를, ‘유 아 마이 스타’에서 작곡을 맡았으며,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과 ‘돌아올거야’에서는 작사, 작곡 모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은 앨범명 ‘비 마이셀프(Be Myself)’로, ‘자신이 되다’ ‘자신을 찾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만큼 황치열 본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황치열은 “황치열의 음악적인 영역을 넓히고자 이번 앨범에 많이 참여했다. 총 4곡에 참여했는데, 내가 내 음악의 색깔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시작점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치열의 ‘비 마이 셀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 외에도 ‘You're My Star’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행복해야해’ ‘Flower’ ‘돌아올거야’ ‘그대라구요’ 등 7곡이 수록됐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