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라이언 레놀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2'의 후속 편에 대해 언급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세 번째 시리즈는 어떤 형식이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이상한 이야기 같지만 ‘데드풀3’가 나올 것 같지 않다. 나온다면 엑스포스 팀의 이야기일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엑스포스는 어벤져스와 조금 다르다. 엑스포스는 착한 사람이 못하는 일을 한다. 어떻게 보면 어벤져스가 가지고 있는 윤리적인 강인함이나 도덕성은 빠져있는 팀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영화가 나올 수 있을까 싶지만, ‘엑스맨’의 울버린 등과 묶어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내가 휴 잭맨에게 늘 이야기를 했는데 은퇴해버렸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웨이드 윌슨) 역을 맡았다.
한편, ‘데드풀2’은 액션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은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