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배우 소유진이 교복 선발대회 1등이라고 밝혔다.
배우 소유진과 샘 오취리가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유진은 "너희 이렇게 교복 잘 어울리는 애들 봤니?"라며 "지금까지 나를 백주부 부인, 아이 셋 엄마로만 알고 있지? 하지만 나는 전국 교복 선발대회 1등이고 출신"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교복 모델 출신은 아니다. 전국에서 어떤 학교의 교복과 사복이 예쁜지 겨루는 거였는데 교복, 사복 다 대상 받았다"고 자랑했다.
소유진은 "고3 때 교복을 입고 쇼를 했다. 다른 학생들은 그냥 하는데 난 예고 연극영화과여서 연출을 했다. 책을 들고 처음에는 공부를 하는 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노래가 나온다. 포즈를 취하면서 군무를 췄다. 음악이 끝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갔다. 상금으로 100만원 넘게 줬는데 (돈보다) 명예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