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29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다.(사진=빌보드)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0위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개리 트러스트(Gary Trust)의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핫 100' 차트의 성과를 보도했다.

빌보드는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FAKE LOVE'로 10위에 진입해 케이팝 그룹 최초로 '핫 100' 차트 '톱 10'에 들었다"며 "'FAKE LOVE'는 방탄소년단 최초이자 케이팝 장르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에 수록된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MIC Drop' 리믹스로 달성한 '핫 100' 차트의 케이팝 그룹 최고 기록인 28위를 자체 경신했다"고 전했다.

또한 "'FAKE LOVE'는 5월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를 공개한 곡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와 '스트리밍 송'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며 "'핫 100'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 라디오와 판매 데이터를 혼합해 집계했으며 전체 차트는 5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10위 이름을 올린 '핫 100'차트에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드레이크(Drake)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드레이크의 곡은 세 곡이나 포함돼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