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집사부일체' 박지성(사진=SBS)
'집사부일체' 박지성이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23회에서는 전 축구선수이자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인 박지성이 출연해 육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지성은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이다. 첫째가 만 30개월 넘었다. 눈매는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있을 때는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출퇴근하는 직업이 아니니 일이 없을 때는 하루 종일 아이와 보낸다. 책도 읽어준다. 목소리를 과장해서 읽어주려고 하는데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평소 아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축구가 낫나? 육아가 낫나?"라고 묻자, 박지성은 "차라리 하루에 두 경기 뛰는 게 낫다. 육아는 아이가 좋아하는 똑같은 행동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박지성은 2014년 김민지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