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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여성 "16년 전, 조재현에게 성폭행 당했다" 주장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조재현 (사진=KBS)
▲조재현 (사진=KBS)

재일 교포 여성이 배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는 20일 "16년 전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재일교포 여배우 A 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2001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을 처음 만났다. 당시에도 조재현은 두 아이를 둔 유부남인 상태였고, A씨는 사적으로 조재현을 만난 적이 없었다.

A 씨는 "당시 조재현 씨가 밖에서 연기를 가르쳐준다고 했다. 고마운 마음에 따라갔는데 공사 중이던 남자 화장실로 향했다. '여기서 연기 연습을 하자는 건가'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조재현 씨가 그 안에서 저를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사중인 화장실이라서 사람이 없었다. 조재현 씨가 '괜찮지?'라고 말하며 다가왔고, 나는 '안 괜찮아요'라고 말했다. 당시 소리를 질렀지만 조재현 씨가 제 입을 막았다. 다 끝나고 나서 조재현 씨가 저에게 '좋았지?'라고 물었다. 어떻게 다시 대기실로 돌아왔는지도 모르겠다. 멍한 채로 대기실로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A 씨는 "이후 촬영장에서 조재현 씨가 제 몸을 슬쩍 만졌는데 끔찍했다. 그때마다 선생님들 곁으로 일부러 가서 최대한 혼자 있지 않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재현 측은 이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 놓지 않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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