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정민 “‘타짜3’ 주인공 캐스팅, 친구들에게 연락 많이 왔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샘컴퍼니)
(사진=샘컴퍼니)

갑자기 대중 앞에 나타난 배우, 혹은 더 나아가지 못하고 늘 그자리에만 있는 배우가 있다. 하지만 박정민은 꾸준히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 2010)으로 데뷔한 그는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서브 조연에 이어 타이틀롤, 그리고 이제는 영화 ‘타짜3’의 주연까지 확정하며 충무로 새로운 세대의 주인공이 되었다.

박정민은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비즈엔터와 영화 ‘변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정민은 “배우로서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한다. 내 예상보다는 빨리 이 자리에 온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그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박정민은 “나도 1위인 것을 보았다. 하지만 나는 내가 인기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연연해하지는 않았다. 류승범 선배가 캐스팅 되면서 사람들이 ‘박정민이 누군데’ 하고 검색한 거니까. 그런데 중ㆍ고등학교 친구들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지금 캡처된 것이 핸드폰에 여러 장 저장되어 있는데,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내가 ‘타짜3’의 주인공이 됐다는 게 신기하기는 하다. 내가 관객으로 봐왔던 영화를 출연하게 된 거지 않나. ‘타짜1’은 내가 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나온 건데 열광하면서 봤고, ‘타짜2’는 연기 공부를 하고 있던 때라 ‘와, 두 번째 시리즈 나온다’ 하면서 봤다”라며 ‘타짜3’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다. 오는 7월 4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