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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독일戰 김영권 활약 극찬 “평생 ‘까방권’ 주고 싶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수비수 김영권(사진=KBS2)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수비수 김영권(사진=KBS2)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독일 전에서 활약한 김영권에게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주고 싶다며 극찬했다.

27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 예선 한국-독일 전에서 김영권, 손흥민의 골로 독일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이영표 해설위원의 '까방권' 발언이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 전을 무실점으로 막고 결승골까지 넣은 김영권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소위 축구에서 '까방권'이라는 얘기가 있다. 까임 방지권"이라며 "김영권 선수에게 5년짜리 까방권을 줘야 된다"며 흥분 섞인 목소리로 기쁨을 전했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과 독일 전 생중계를 맡은 이광용 캐스터도 "5년 가지고 되겠냐"며 거들었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제가 줄 수 있다면 김영권 선수에게 평생 까방권을 주고 싶다"고 김영권의 활약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영권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 당시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이어 그는 2017년 8월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 후 "관중의 함성이 크다 보니 소통이 힘들었다"는 발언으로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김영권은 독일 전 승리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게 됐다. 그는 "4년 동안 힘들었는데 이번 월드컵을 통해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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