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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예매율 80% '사이즈가 다른 마블 히든카드'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마블의 흥행 신드롬이 계속된다.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봉 날 80%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끌어모으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은 80.3%이며, 예매관객수는 24만 4435명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배경)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2019년 개봉할 ‘어벤져스 4’의 연결고리이자 결정적 힌트가 될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마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8년은 마블의 1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며 마블 스튜디오는 2월 ‘블랙팬서’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7월 ‘앤트맨과 와스프’까지 연달아 세 작품을 내놓았다. 당시 ‘블랙팬서’는 개봉 첫 날 63만 명(최종 스코어 539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 날 96만 명(최종 스코어 1120만)을 모았다.

지난 달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난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블랙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에 이어 개봉하는 것에 대해 “두 영화 뒤에 개봉하는 것은 비틀즈에 이어서 콘서트를 하는 느낌이다. 우리가 비틀즈보다 잘 하겠다는 생각은 안 하고 있다”라고 재치 있게 답변하기도 했다.

이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 열기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그리고 3년 전인 2015년 9월 개봉한 전편 ‘앤트맨’이 기록한 284만 명을 뛰어넘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arvel Studios' ANT-MAN AND THE WASP..Ant-Man/Scott Lang in his Giant-Man form (Paul Rudd)..Photo: Film Frame..짤Marvel Studios 2018(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Marvel Studios' ANT-MAN AND THE WASP..Ant-Man/Scott Lang in his Giant-Man form (Paul Rudd)..Photo: Film Frame..짤Marvel Studios 2018(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블랙팬서’나 ‘어벤져스’ 시리즈만큼 큰 영화는 아니지만 ‘앤트맨’ 시리즈 역시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마블 특유의 유머 코드는 물론, 양자역학을 이용한 사이즈 액션과 MCU 여성 히어로 최초로 타이틀에 이름을 올린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의 활약, 그리고 다른 마블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가족애에 대한 메시지 등을 주목할 수 있다.

폴 러드는 “우리 영화에는 여러 세대가 등장한다.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로, 아주 강렬한 관계를 만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했고, 에반젤린 릴리는 “다른 영화들처럼 우주가 무대가 아니라 현실감이 있고 공감할 수 있는 MCU의 프랜차이즈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상영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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