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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 재개봉 무기한 연기...뤽 베송 감독 성추행 의혹 여파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레옹' 포스터)
(사진='레옹' 포스터)

영화 ‘레옹’의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재개봉이 무기한 연기 됐다.

18일 ‘레옹’의 수입ㆍ배급을 맡은 조이앤시네마와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극장 개봉이 어려워져 수입사에서는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영화를 개봉하는데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많이 뒤따라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하여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고 극장 개봉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 탐사 매체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뤽 베송 감독이 과거 세 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옹’은 살인청부업자 레옹(장 르노 분)과 부모를 잃은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 분)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지난 1995년 개봉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오는 19일(내일) 재개봉 예정이었으나 논란으로 취소되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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