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명당’, 추석 개봉 확정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영화 ‘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추석 개봉하는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2013년 ‘관상’으로 시작한 ‘역학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명당’은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됐다.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은 배우 조승우가 맡았다. ‘내부자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하는 조승우는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묵직한 감정선까지 표현해내며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2017 SBS 연기대상, 2015 MBC 연기대상 등 두 차례 대상을 거머쥔 지성이 세도 정치로 왕권이 위태로웠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자 한 몰락한 왕족 흥선 역을 맡아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김성균은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2인자 김병기 역을, 문채원은 베일에 싸인 기생 초선 역을, 유재명은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할을 맡는다. 백윤식은 조선의 대명당을 찾아 권력을 차지하려는 김좌근으로 분해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한편, 이날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그의 모습은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 캐릭터를 잘 보여준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