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오연수가 '인생술집'에서 미국으로 떠난 이유를 고백했다.
오연수는 1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라고 밝혔다.
"왜 갑자기 미국으로 가셨어요?"라는 패널들의 질문에 오연수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일을 해서 아이들하고 추억이 없다. 아이들이 처음 일어날 때, 첫 이가 날 때, 그럴 때를 놓치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가 16살, 둘째가 11살 때 (미국에) 갔다. 그때 '엄마가 필요한 순간이 되겠다' 싶어서 다 내려놓고 가보자 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앞 뒤 안 재고 갔다. 미국 간 지 4년 됐는데 가족 4명이서 싸우기도 하고, 삐치기도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연수는 "저는 (일이 있을 때 미국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한다. 돈보다는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