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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ㆍ유준상,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확정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비즈엔터DB)
(사진=비즈엔터DB)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에 고현정과 유준상이 위촉됐다.

27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기대감을 높이는 고현정과 영화ㆍ드라마ㆍ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만능 엔터테이너 유준상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를 맡게 된다”라고 전했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 독립영화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배우에게 수여된다.

2014년 설립된 ‘올해의 배우상’의 역대 수상자는 ‘거인’의 최우식, ‘들꽃’의 조수향, ‘혼자’의 이주원, ‘소통과 거짓말’의 장선, ‘꿈의 제인’의 이민지, 구교환이다. 지난해엔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과 ‘밤치기’의 박종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3회 ‘올해의 배우상’은 10월 13일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두 심사위원이 직접 선정, 수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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