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에이맨 프로젝트 )

배우 이종석이 3000여 팬들과 만났다.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는 이종석의 팬미팅 ‘2018 LEE JONG SUK FANMEETING-PIT A PAT(두근두근)’이 개최됐다. 1년 만에 열린 이번 팬미팅에는 한국, 일본, 중국를 비롯해 동남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3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종석은 근황을 공개하며 “최근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을 하면서 행복의 본질을 고민하게 됐다”며 “답은 없지만 여러분이 저를 통해 행복을 느낀다면 저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팬미팅을 시작했다.

이어 이종석은 “늘 조금이라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인데 돌아보면 언제나 더 많은 것들을 받고 있었다. 행복했고 치열했던 8년을 보내고 이제는 또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 앞에 서 있지만 여러분이 함께하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참 많은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팬들이 고대하던 차기작 소식도 전했다. 그는 SBS 단막극 ‘사의 찬미’의 특별 예고편을 공개하며, 처음으로 도전하는 시대극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그의 출연작 OST를 부른 가수 로이킴과 절친한 후배 배우 신재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종석은 오는 9일과 15일 대만 타이페이와 태국 방콕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