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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파파' 장혁, 짙은 감성의 ‘파이터’로 컴백 '시선집중'

[비즈엔터 이지영 기자]

(사진=MBC ‘배드파파’ 제공)
(사진=MBC ‘배드파파’ 제공)

‘배드파파’ 장혁의 첫 포스가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어느 가장의 인생을 짙은 감성과 강렬한 액션으로 담아내는 드라마다.

장혁은 과거 최고의 복싱 선수였지만 의문의 패배를 겪은 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자 유지철 역할을 맡았다.

무엇보다 장혁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치열한 전투도 마다하지 않는 ‘파이터’로 변신, 폭발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동물적 순발력과 돌주먹을 앞세워 승승장구했던 ‘국민영웅’의 면모부터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의 고독’, 하지만 다시 일어서기 위해 책임감을 등에 메고 사활을 건 투쟁을 시작하는 모습까지, 깊이 있는 열연을 통해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배우 장혁은 감격적인 승리를 따낸 후 치열한 열기를 몸에 품은 채 링 아래로 내려온 후 가족들과 와락 포옹을 나누는 장면으로, 첫 포스를 드러냈다. 경기를 끝내고 내려온 유지철(장혁)이 터진 얼굴도, 멍든 것에 대한 아픔도 느끼지 못하는 듯 사랑하는 이들을 폭 끌어안고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극렬했던 ‘싸움’을 증명하듯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과는 정반대로, ‘평온한 미소’를 품은 유지철의 극과 극 카리스마가 공개되면서, 장혁의 ‘파이터 변신’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드파파’는 ‘사생결단’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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