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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용만X송은이X정형돈X김숙X민경훈, 고군분투 끝 7시간 만에 퇴근

[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이 7시간의 퀴즈풀이 끝에 탈출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추석파일럿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옥탑방에 모인 김용만 송은이 정형돈 김숙 민경훈이 퇴근을 위해 상식퀴즈 10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첫 번째 문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오귀스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자세를 정확하게 몸으로 표현하라는 문제에 멤버들은 온갖 포즈를 취하며 40여분을 고군분투한 끝에 가까스로 정답을 맞혀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문제는 유산 상속에 대한 질문으로, 김숙이 배우자와 자녀가 1순위, 부모님이 2순위, 형제가 3순위라는 답을 지인의 상황에 대입해 답을 맞혔다. 세 번째 문제는 유명한 문학작품과 작가를 연결하는 문제로 평소 독서광으로 알려진 송은이가 짧은 시간 내에 답을 유추해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네 번째는 송창식의 '담배 가게 아가씨'에서 과연 아가씨에게 딱지를 맞은 인물은 누구인가를 묻는 질문. 멤버들 모두 노래를 불러보며 인물의 이름을 기억해내려 애썼고, 결국 '앞집 사는 꼴뚜기와 만화가게 용팔이'라고 외쳐 답을 맞혔다.

다섯 번째 문제는 최저시급과 관련된 것으로, 멤버들은 7200원 대부터 50원을 올려가면서 곱하기를 해나가 정답을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민경훈은 장염으로 인해 아르바이트비를 받지 못했던 웃픈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문제는 국회의사당 해태상 아래 묻혀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답은 와인병이었다. 다음 문제는 'SWAG'이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쓴 사람이 누구냐였고, 멤버들은 데프콘에게 전화찬스를 썼지만 부정행위로 적발되며 소득을 얻지 못했다. 결국 정형돈이 작가를 유추하던 중 셰익스피어라는 답을 맞힐 수 있었다. 마지막 문제인 '오즈의 마법사'와 연관된 질문에서는 단번에 정답을 맞춰 멤버들은 7시간 만인 새벽 4시에 옥탑방을 탈출해 퇴근했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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