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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 길나율 등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계몽적 공연 참여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소리얼 출신 류필립, 여성듀오 열두달의 길나율, 뮤지컬 배우 임창빈, 배우 설빈, 팝페라그룹 디사피루스의 멤버 이준영이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1일 용인고림중학교에서 열린 학교 폭력 예방 뮤지컬 '사랑의 마법학교'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전학생이 학교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맞서 싸운다는 설정으로, 노래 대회에서 함께 합창하면서 화해한다는 내용이다.

공연 이후 열두달과 류필림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고, 뮤지컬 배우 김무준, 임창빈, 이준영(바리톤)의 뮤지컬 갈라쇼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 관계자는 “배우들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공연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류필립, 길나율, 예림은 학교폭력예방홍보대사로 임명받았고, 임창빈은 ‘제15회 추풍령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해서 받은 500만원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사랑의 마법학교'는 뮤지컬배우 주원성이 연출,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여지윤 대표가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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