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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구준엽, 같은 아픔 공유한 ‘취중 진담 첫 데이트’

[비즈엔터 이지영 기자]

(사진=TV CHOSUN ‘연애의 맛’ 제공  )
(사진=TV CHOSUN ‘연애의 맛’ 제공 )

‘연애의 맛’ 구준엽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취중 진담’ 소개팅으로 시선을 모은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의 소개팅 상대가 공개된다. 서울 익선동의 낭만적인 레스토랑에서 뿔테 안경과 베레모, 스카프로 무장한 구준엽이 수수한 옷차림과 맑은 미소로 등장한 미모의 베이커 오지혜 씨와 만난다.

하지만 솔로 20년 차, 여자와 대화하는 법을 잊어버린 구준엽은 10초 이상 대화를 지속시키지 못하는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오지혜가 서툰 구준엽을 배려해 고향, 음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찾아가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이어 첫 만남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 하는 구준엽과 마음만으로도 고마운 오지혜 씨의 모습이 담기면서 기분 좋은 첫 데이트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구준엽의 단골 와인바를 방문, 데이트를 이어갔다. 단골집에 도착하자, 구준엽은 오지혜에게 메뉴를 소개하는 등 첫 만남과는 달리, 한결 편안해진 분위기로 대화를 풀어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와인을 나눠 마시며 사랑과 연애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터놓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구준엽과 오지혜는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취중 진담’ 대화로 서로에게 한층 더 다가갔다. 소개팅에 나오기까지 고민과 걱정이 많았다고 입을 뗀 오지혜가 “한 번의 실패 후 사랑이 두려웠다”며 어려운 고백을 꺼냈다. 묵묵히 마음을 들어주던 구준엽 역시 “이혼 가정에서 자라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고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하지만 이내 구준엽이 “하지만 이제는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사랑과 결혼에 대한 용기를 전해,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렸던 구준엽의 첫 데이트가 드디어 공개된다”라며 “‘반백 살 연애 신생아’ 구준엽이 겪게 될 변화와 같은 아픔을 공유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진행될지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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