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세정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Act.5 New Ac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태풍을 보고 작사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정은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너에게’ 작사 작업와 관련 “서정적인 가사를 좋아해서 벌스 부분에는 그런 가사들로 채워 넣었는데, 나머지 부분은 가사를 쓰기가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어느날 택시 타고 가는데, 그날 태풍이 와서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불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그런 말이 생각났다. ‘무슨 바람이 들어서 그러냐’는 말하지 않나”라며 “그래서 소녀가 고백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고백하게 되는 그런 마음을 먹기까지의 과정을 바람과 엮어서 쓰게 됐다. 어렵게 쓰게돼서 그런지 그 부분이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구구단의 세 번째 미니 앨범 ‘Act.5 New Action’은 영화 ‘오션스8’ 속 여주인공들이 보여주는 당당한 활약상과 넘치는 존재감이 모여 하나의 목적을 완성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구구단만의 색채로 해석해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