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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유해진 "윤계상과 '드립 커피' 같은 사이"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윤계상, 유해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윤계상, 유해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소수의견’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1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말모이’ 언론시사회에서 “윤계상과 나는 드립 커피 같은 사이다. 한 방울 한 방울 모여 커피가 되듯이 말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3년 만에 만났는데, 영화에서 나온 단어 ‘동지’라는 말이 조금 더 와 닿는 것 같다. 뜻을 같이 하는 ‘동지’ 개념이 생긴 듯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윤계상은 유해진에 대해 “바라보면 너무나 좋은, 하늘같은 선배다. 내가 배우로서 나아가려고 하는 지점에 계신다.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어서 더 깊이 보인 것 같다. 깊이가 이 영화의 부분을 만들어주지 않았나 싶다.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었던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극중 유해진은 감옥소를 밥 먹듯이 드나드는 까막눈 판수 역을 맡았으며, 윤계상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역을 맡았다.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9년 1월 9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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