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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윤두준 이기광 추가열 등, 동신대 학위 취소 발표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비즈엔터DB)
(사진=비즈엔터DB)

연예인 재학생들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동신대의 잘못이 인정되면서, 동신대에 재학했던 하이라이트(전 비스트) 멤버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장현승, 비투비 멤버 서은광, 육성재, 그리고 포크송 가수 추가열 등의 학위가 취소된다. 강의를 담당한 교원 또한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14일 교육부는 학사ㆍ입학비리와 관련된 동신대와 부산경상대에 대한 사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동신대 방송연예학과·실용음악과 교수들은 2015년 전에 ‘방송활동을 강의 출석으로 인정한다’는 학교 규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장현승, 서은광, 육성재, 추가열 등의 출석을 인정하는 등 학사 특혜를 줬다.

특히 동신대 방송연예학과에 재학하며 동시에 같은 대학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원으로 재직했던 추가열은 겸임교수 임용도 무효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대학 겸임교원은 학사학위 이상 소유하고 5년 이상 교육 경력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추가열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교육부는 동신대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리고 당시 강의를 담당한 교수들에 대해서는 징계·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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