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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김유성 감독 “많은 곡절 있었지만 동요 않겠다”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김유성(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유성(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유성 감독이 영화를 만들면서 여러 굴곡을 겪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유성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언론시사회에서 “이 영화의 시작은 2003년이다. 그때부터 시나리오를 썼으니까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촬영 이후 1년여 시간 동안 후반작업을 해왔다. 편집과 믹싱, CG 등을 작업하면서 수백 번 이상을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유성 감독은 “그동안 곡절과 부침이 참 많았다. 의외로 나는 담담하다. 감정적인 큰 동요는 없다. 다들 내게 소감을 물어보는데 나는 아직 영화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화가 끝나는 건 개봉하고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까지니까 나는 긴장감을 놓지 않고 개봉 후에 관객들을 뵈러 다닐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유성 감독은 영화 촬영 중이던 2017년 6월 영화에서 자진 하차했다가 다시 복귀한 바 있다.

한편,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을 다룬 영화다. 오는 27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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