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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하이라이트 탈퇴 "도덕적 해이 심각하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하이라이트 용준형(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하이라이트 용준형(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정준영과 카카오톡 대화와 관련 일부 잘못을 시인하고, 그룹에서도 탈퇴했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14일 "먼저, 잘못된 공식입장으로 혼란을 빚으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 SBS '8 뉴스'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 날 카카오톡 1:1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해당 내용은 13일 용준형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용준형은 본 사안의 심각함을 깨닫고 13일 참고인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였으며, 과거 본인이 한 언행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그리고 본인의 과거 행동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했음을 깨닫고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용서받지 못할 일이란 것 또한 잘 알고 있으며, 본인으로 인해 멤버들과 하이라이트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의 사랑과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여 그로 인한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당사와의 협의하에 2019년 3월 14일 자로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되었음에도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하이라이트를 진심으로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용준형은 카카오톡 1:1 대화방에서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촬영물 영상 유포(몰카)을 확인하고, 정준영과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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