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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정준영, '1박 2일' 잠정 하차 아닌 '완전 하차'"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정준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정준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KBS가 정준영은 '1박 2일'에서 완전 하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KBS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정준영은 완전 하차라기보다는 잠정 하차로 보면 된다. 수사 결과를 기다린 뒤 추후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관계자의 안일한 대처와 말에 일침을 가하고 반발했다. 앞서 ‘1박 2일’은 2016년에 몰래카메라 의혹을 받고 무혐의 처분 받은 정준영을 3개월 만에 복귀시킨 바 있다.

KBS 관계자는 14일 “‘잠정 하차’라는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 자진 하차도 아니며 제작진이 정준영을 프로그램에서 퇴출시키고 완전히 하차시킨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부터 약 10개월간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단체 혹은 일대일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공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13일 “모든 죄를 인정한다.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한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14일 경찰에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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