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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비드라마 1위...35.38% 점유율로 또 다시 기록 경신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Mnet)
(사진=Mnet)

Mnet ‘프로듀스X101’이 35.38%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프로듀스X101’는 지난 주 19년 만에 비드라마 최고 화제성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웠다.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 무려 8명의 연습생이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1위는 윤서빈. 그는 과거 일진설 등이 논란이 되면서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도 연습생 계약이 해지됐고,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이어 김요한(2위), 김민규(3위), 송형준(4위), 김우석(6위), 남도현(8위), 최수환(9위), 이은상(10위) 등이 화제성 10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2위는 JTBC ‘아는 형님’이 차지했다. SBS ‘열혈사제’에 출연한 배우들이 나오면서 관심이 증폭됐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잔나비의 삼겹살 파티와 이시언 집들이 에피소드를 그려 비드라마 3위에 올랐다. 최근 시즌1과 이어지는 전개로 ‘레전드’라는 호평을 받은 tvN ‘대탈출2’는 비드라마 4위로 상승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여수 꼬치집의 위생 상태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비드라마 5위에 진입했다. 백종원은 방송 최초로 꼬치집의 솔루션 거부 의사를 밝혀 출연자 화제성 7위에 이름을 올렸다.

SBS ‘정글의 법칙’은 워너원 출신 박우진의 출연으로 관심이 집중돼 무려 35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넘치는 열정으로 정글에 입성한 박우진은 반전 매력을 뽐내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진입했다.

이 외에도 김수미의 욕 상담부터 최태성의 '쿡사'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눈길을 모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가 비드라마 7위, 여수를 찾아 공짜로 식사를 대접받은 장범준이 화제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8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9위는 3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JTBC ‘슈퍼밴드’의 차지였다. 콜드플레이 공식 트위터에 조원상팀 무대 영상 링크가 게재된 것이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고, 참가자들의 실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MBC ‘라디오스타’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MC자리를 최종 고사한 것이 이슈가 되어 비드라마 10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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