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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강제 등장(Feat.조세호)...김태호 PD의 새 프로젝트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 콘텐츠를 통해 유재석의 일상을 공개했다.

신규 프로그램의 론칭을 앞두고 공개된 영상은 누구도 의도 하지 않은 즉흥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향후 제작될 콘텐츠도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 공개된 ‘릴레이 카메라’는 김태호PD를 시작으로 유재석-조세호-태항호-유병재-딘딘-유노윤호 등의 모습을 담았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여러 사람에게 건내진 카메라 속 영상을 제작진은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김태호 PD는 자신의 SNS에 “평소 쉬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던 유재석에게 약속 없이 찾아가 카메라를 한 번 맡겨 보았습니다. 바다에 띄운 유리병 속 편지처럼 한 달을 떠돌던 카메라가 저희에게 돌아왔을 때는, 저희도 예상 못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는데요. 저희도 놀면 뭐하나 싶어 가볍게 만들어봤습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2019년 5월 2일 카메라 한 대를 유재석에게 전달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김태호PD와 유재석의 짧은 만남으로 시작된다. 김태호PD는 유재석이 평소 이야기했던 “놀면 뭐하니?”라는 말이 떠올라서 카메라를 가져오게 됐다고 밝히며, 자신이 가져온 카메라 한 대만을 남겨두고 홀연히 자리를 떠나 유재석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김태호PD가 남기고 간 카메라 한 대와 마주한 유재석은 한동안 당황한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카메라 앵글을 잡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그러나 연이은 통화 실패로 난감해 하던 때 조세호와 연락이 닿아 ‘릴레이 카메라’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유재석은 조세호와 식사를 하던 중 자연스레 가족 자랑을 하며 아빠 미소를 짓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한 그의 색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예계 인맥왕’ 조세호를 통해 배우 태항호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태항호와 절친 배우 이규형-유일한-김대곤이 함께한 필터링 없는 ‘낮맥’ 현장도 담겨 있다.

유병재-딘딘에 이어 ‘릴레이 카메라’의 마지막 주인공이 된 유노윤호가 배우 강동호-배구선수 한선수와 배구 경기장을 찾아 불꽃 스파이크에 도전하는 모습과 찜질방을 즐기는 남자 정윤호의 예상 밖의 루트가 담겨 웃음을 안겨준다.

영상의 말미에는 유재석 앞에 다시 나타난 김태호PD가 그 앞에 카메라 두 대를 꺼내 놓으며 업그레이드된 ‘릴레이 카메라’의 시작을 예고했다. 과연 다음 콘텐츠에는 또 어떤 즉흥적인 우연의 기록들이 담길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역시 김태호x유재석 조합!”, “계획적인 무계획! 완벽해요!”, “나도 모르게 1편부터 5편까지 정주행 했어요! 다음 편도 기다립니다!”, “진짜 꽃가루 부는 것도 재밌어ㅋㅋㅋ”, “진짜 놀면 뭐하나~ 릴레이 카메라 봐야지~:”, “유느님 가족 약속은 지키는 사나이“, “태항호 배우님 결혼 소식 축하드려요~ 배우분들 딥토크 꿀잼”, “진짜 어떤 프로그램으로 돌아오실지 더 기대됩니다!”, “무계획인데 이렇게 재밌어도 됩니까? ㅎㅎ”, “릴레이 카메라 계속 찍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PD가 이끄는 MBC 신규 프로그램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이 공개될 채널로, 시청자 및 네티즌과 제작진 사이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 창구가 될 예정이다.

김태호PD와 제작진은 또 다른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김태호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여 채현석, 현정완 등 후배PD의 메인 디렉팅을 지원 및 총괄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두 개의 프로젝트는 더욱 정교하게 개발되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놀면 뭐하니?’ 채널 구독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13일 오전 9시 기준 8만 명을 돌파했다. 김태호PD와 유재석의 첫 만남이 담긴 1회 조회수는 76만, 전체 누적 조회수는 150만건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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