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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 성폭행 혐의 일파만파...'하트시그널1' 다시보기 중단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채널A)
(사진=채널A)

강성욱이 출연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의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 홈페이지내 다시보기 항목에는 콘텐츠가 모두 내려간 상태다.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자, 채널 A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욱의 구속으로 인해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안이 성폭행 관련 문제이기 때문에 청춘 남녀들을 연결해주는 '하트시그널'이 타깃이 되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채널 A는 '하트시그널 시즌3'를 준비중이기 때문에 불똥이 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서울중앙지법 제29형사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지난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치상)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성욱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자신의 남자 대학 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술집을 찾았다. 여기서 여종업원 2명과 술을 마시다가, 봉사료를 더 줄테니 다른 장소(친구 집)로 옮기자고 제안했고, 제안을 받아들인 여성들과 계속해서 술을 마셨다. 이후 한 명이 자리를 뜨고, 피해 여성도 집을 나서려고 하자 강성욱 일행이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는 게 피해자의 설명이다.

강성욱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 여성을 ‘꽃뱀’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사건 후 돈을 취하려는 정황이 없다고 판단해 법정 구속했다.

한편, 강성욱은 1심 재판 결과에 불복, 29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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