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SM 엔터테인먼트가 인사 조정을 단행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미래 경쟁력 강화 및 그룹 시너지 창출을 위하여, 그동안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왔던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SM 공동대표이사로 취임한다"라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부문을 총괄해온 남소영 공동대표이사와 함께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SM C&C는 광고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위하여 SK그룹 출신이자 재무통인 SM C&C CFO 남궁철이사를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방송 제작 및 매니지먼트 부문을 총괄하는 김동준 공동대표이사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간다.

SM LDG와 키이스트는 현 상태를 유지했다. 대신, 그룹사와 사업 시너지 및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