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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 이세영과 폭우 속 한 우산...공생 관계?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폭우 속 한 우산 아래 어깨를 맞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일 공개된 ‘의사 요한’ 스틸 컷에는 지성과 이세영이 주룩주룩 내리는 빗 속에서 한 우산을 같이 쓴 채, 거리는 걷는 장면이 공개됐다.

극중 차요한(지성)이 처마 밑에서 휴대 전화를 하염없이 바라보던 강시영(이세영)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다. 강시영은 뭔지 모를 사연에 눈물을 글썽이고, 차요한은 강시영의 손에 자신의 우산을 쥐어준다. 빗방울 사이로 서로를 향해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찾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6월 서울시 종로구에서 촬영됐다. 하늘에서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대형 살수차가 동원됐다. 동선을 맞춰보며 꼼꼼하게 리허설을 마친 두 사람은 강우기에서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하자마자 감정에 몰입, NG 한 번 내지 않고 조수원 감독의 OK사인을 얻어냈다.

특히 지성은 극중 한쪽 어깨가 다 젖어가는 상황에서도 강시영을 배려하는 차요한의 모습을 그려내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고통스런 환자에 대해 남다르게 공감하는 의사로서의 고뇌와 소명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라며 “교수와 레지던트, 사제 간의 돈독한 신뢰감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담기게 될 5회(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의사 요한’ 5회는 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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