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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남편 김종원 감독 "'아침마당' 통해 헤어진 엄마 다시 찾아" 눈물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공연제작자 김종원 감독이 '아침마당'과 인연을 공개했다.

6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김정연-공연 제작자 김종원 부부가 나와 라이프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종원 감독은 ‘아침마당’을 통해 헤어졌던 어머니를 찾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종원 감독은 “어렸을 때 아버지가 운영하던 공장에 불이 나면서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 되셨고 어머니는 그걸 버티지 못하고 여섯 살 때 집을 나가셨다. 그래서 늘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늘 그리웠던 터라 아버지에 대한 반감은 점점 커지고 고등학교 때 아버지랑 싸우고 급기야 가출을 했다. 2년 후 아버지의 객사 소식을 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30년 전 쯤인가 ‘아침마당’ 수요일 방송에 ‘그 사람이 보고 싶다’라고 가족을 찾아주는 코너가 있었다. 거기에 신청을 했는데 작은 엄마가 그 방송을 보시고 방송 끝나기 직전에 전화를 하셨더라. 그런데 이미 다른 가정을 꾸미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종원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낙성대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귀주대첩 1000주년 기념 ‘2019 관악강감찬축제’ 행사의 감독을 맡았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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