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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불타는 청춘' 새친구 1순위...김희애 전인화와 함께 3대 미녀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새 친구로 조용원이 꼽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여름맞이 특급 프로젝트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새 친구를 찾아 나선 청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중 압도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은 인물이 조용원이었다.

조용원은 1981년 미스롯데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진출했다. 1985년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고, 한국의 소피마르소로도 불렸던 인물이다.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으로 김희애, 전인화에 이어 3대 미녀로도 꼽혔다. 하지만 1985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치료와 재활에 힘쓰면서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는 후문이다.

당시 조용원은 누구보다도 전도유망한 스타였다. '고교생 일기'로 일약스타덤에 올랐고, 'TV소설 사랑''그것은 우리도 모른다''욕망'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강문영은 “내가 17년 전 마지막으로 얘기 들었을 때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그랬다. 개인적으로 친하진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활동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똑똑하고 효녀였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앳돼 보이는 외모와 달리 어른스럽다고 들었다. 지금도 너무 예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내면이 예쁜 사람이었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죽전의 한 카페에 조용원이 자주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은 청춘들은 무작정 그곳으로 향했다. 카페 주인의 도움을 받은 청춘들은 조용원과 친한 지인을 알게 됐고, 그에게 조용원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조용원의 대학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조용원이 한국에 있고, 한달에 한 번 정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결혼은 안했고, 어머니가 아프시고, 노출을 꺼려한다고 언급했다.

조용원 측근은 “조용원이 몸을 많이 다쳐서 얼굴 상처는 신경을 쓸 수 없었다. 얼굴을 먼저 해줘야 하는데 이 신경이 끊어지면 '팔을 못 쓴다''다리를 못 쓴다' 해서 다른데 먼저 고치다 보니 피부에 대한 치료가 늦어졌다”고 말했다.

조용원은 1997년 극단 원을 설립했고, 1999년 원앤원픽쳐스의 대표를 역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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