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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 모모랜드, 글로벌 케이팝 인기 주도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 모모랜드가 전세계 음악시장에서 케이팝의 인기를 주도하는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21일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blip)이 ‘케이팝 세계 지도’를 발표했다.

블립은 “오늘의 케이팝 현황, 팬덤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의 사이트 오픈을 기념하여 유튜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2019년 케이팝 세계 지도’를 브리프 섹션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앞서 팬덤 연구소 블립은 20년 가까이 음악 업계에서 활동한 유명 A&R 전문가와 음악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음악 칼럼니스트부터 실제 팬덤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20대 콘텐츠 기획자,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뿐 아니라 그의 ‘팬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케이팝 세계 지도'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인 셈이다.

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케이팝 아티스트 76팀의 유튜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지도에는 한눈에 보는 국가별 케이팝 현황부터 대륙별 케이팝 인기 국가와 아티스트 순위, 케이팝 인기를 주도하는 5대장 등이 담겨있다. 5대장에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엑소, 모모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팬덤 연구소 블립의 데이터 고문을 맡고 있는 중앙대 김진우 겸임교수는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보편적 음악 서비스를 통해 케이팝의 실제 인기나 영향력이 얼마 정도인지 알아보는 게 이번 연구의 목적”이라고 케이팝 세계 지도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업계 관계자나 팬들이 케이팝 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대륙, 국가, 도시별로 구분해 세부적인 내용을 담으려 노력했다. 각 국가 도시별로 케이팝의 인기를 체감하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케이팝 가수들의 해외 진출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팬덤 연구소 블립은 케이팝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내부 전문가들의 분석이 담긴 리포트를 ‘케이팝 레이더’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지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42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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