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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칼리파-조이 배드애스 내한 불참...레지 스노우, 단독 공연 '개최'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위즈 칼리파(Wiz Khalifa), 조이 배드애스(Joey Bada$$)의 내한 문제가 불거지면서, 레지 스노우만 단독 공연을 펼친다.

오는 9월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위즈 칼리파-조이 배드애스-레지 스노우의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위즈 칼리파, 조이 배드애스가 내한하지 못하자, 레지 스노우의 단독 공연만 개최하게 됐다. 이로 인해 장소도 기존의 체조경기장에서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로 변경됐다.

공연 관계자는 "위즈 칼리파 내한공연 티켓은 자동 예매 취소되고, 티켓 배송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된다"라며 "기존 공연 환불 및 변경된 레지 스노우 공연 선예매와 관련해서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지 스노우(Rejjie Snow)는 낮고 단단한 톤의 랩과 부드러운 바이브, 서정적인 멜로디, 정교한 리듬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아일랜드 출신의 힙합 아티스트이다.

2013년 발표한 첫 번째 EP 'Rejovich'로 아이튠스 힙합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후 ‘D.R.U.G.S.’, ‘Pink Beetle’, ‘Flexin’ 등의 곡들로 인기를 얻었다. 또한, 믹스테이프 'The Moon & You'와 정규 앨범 'Dear Annie'를 통해 리드미컬한 래핑과 서정적인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지난해에는 페스티벌 무대를 위해 한국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한편, 레지 스노우 공연은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홍대 웨스트브릿지 with KT 5G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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