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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이상벽 "6.25때 어머니와 피난...여동생 홀로 북에 남겨둬"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이상벽(비즈엔터DB)
▲이상벽(비즈엔터DB)

'가요무대'에 출연한 방송인 이상벽이 6.25 전쟁 당시 어머니와 함께 월남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상벽은 9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향수로 주제로 꾸며진 '가요무대'에서 황해도 옹진군 출신 이상벽은 어머니와 함께 4세 때 남한으로 내려온 이야기를 전했다.

이상벽은 "어머니 등에 업히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남한에) 내려왔다"며 "어머니에게 전해 듣기로는 제가 어머니를 사지에서 구했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피난민들이 내려오다 대개 다리 밑에서 하루를 쉰다"며 "하루는 내가 그렇게 울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날 들쳐 업고 피난민에게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걸어나왔는데 그때 갑자기 번쩍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군사적으로 교량이 목표였던 거다. 울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그때 구출해낸 어머니가 지금 95세시다. 여동생은 북에 남겨두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상벽(KBS1 '가요무대' 방송화면)
▲이상벽(KBS1 '가요무대' 방송화면)

이상벽은 이날 가수 조영남의 '옛 생각'을 열창했다. '옛 생각'은 1972년 발매된 조영남의 노래로 정풍송이 작곡하고 강삼숙이 작사한 노래다.

한편 이날 '가요무대'에는 설운도, 김수희, 남상규, 배성, 정수빈, 이상벽, 남보원, 한여름, 김동아, 최유나, 김용임, 임채무, 박혜신, 배성, 장태희가 출연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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