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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데미안', 방탄소년단 덕에 판매량 오른 세계 문학"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방탄소년단 데미안(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탄소년단 데미안(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방탄소년단과 데미안의 상관 관계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추석특집 스페셜'에서는 '최근 10년 간 10대~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세계문학 작품'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해당 작품은 방탄소년단 앨범 모티브가 됐다고 해 더욱 인기를 끌었다는 부연 설명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 서민정은 "뮤직비디오를 본 것 같다. 천사도 나오고 악마도 나왔다. 천사였는데 창문에서 떨어지고 악마가 됐나 그랬다"라고 추측을 내놨고, 멤버들은 '단테의 신곡', '파우스트' 등을 오답으로 내놨다. 정답은 서민정이 외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었다.

제작진은 "2016년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이 '데미안‘을 모티브로 사용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데미안' 읽기 열풍이 일어 판매량이 더욱 높아졌다고 한다"라고 설명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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