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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 용산 토박이 김석훈과 '백반기행'...해장국·부대찌개 먹방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백반기행 김석훈(TV조선)
▲백반기행 김석훈(TV조선)

배우 김석훈이 '백반기행' 일일 용산 가이드로 변신했다.

1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효창공원, 남영역, 삼각지를 품은 맛의 트라이앵글 '용산'의 밥상을 찾았다.

이날 김석훈은 허영만과 함께 용산의 밥집 로드를 탐방 일일식객으로 등장했다. 신혼 4개월 차 새신랑 김석훈은 용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집에서 남산타워가 보이지 않으면 허전할 것 같아 신혼집도 용산에 얻었다며 용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평소 맛집을 일부러 찾아다닐 만큼 미식가로 소문난 그는 용산의 웬만한 맛집은 꿰고 있다며 일일 해설가를 자청했다.

배우 김석훈은 70년 전통의 해장국집에서 어린 시절 해장국을 즐겨 드시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삼각지로 넘어가는 육교 위에서는 인근 과자 공장에서 풍기던 달콤한 과자 냄새에 끌려 50년간 수제 옛날 과자를 만들어온 과자점으로 향했다. 그는 얼마 전 아내와 함께 다녀갔다며 아내에게 가져다줄 과자를 사가는 자상한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석훈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부대찌개를 꼽았다. 그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먹어야 할 정도였다”며 “미군부대 (주한미군 용산기지) 인근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부대찌개 골목을 누비며 자랐다”라며 옛 추억에 잠겼다.

50년간 한 자리에 있었던 모듬 스테이크와 부대찌개를 팔아온 식당을 찾아간 김석훈은 주머니가 가볍던 시절 차마 먹지 못했던 모듬 스테이크의 한을 풀고, 부대찌개를 후식으로 먹는 호사를 누렸다.

이날 김석훈은 가는 곳마다 유쾌한 먹방을 선보이며 숨겨둔 매력을 뽐내며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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