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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포항 휴게소 조청 김밥·인천 누룽지 파스타&팬 피자 달인의 비법은?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휴게소 김밥의 달인(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휴게소 김밥의 달인(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생활의 달인'에 포항 휴게소 김밥과 파스타&팬 피자 고수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은둔식달'에서는 포항 휴게소 김밥 달인과 파스타&팬 피자 달인을 소개했다.

먼저 은둔식달 잠행단은 포항 국도변의 휴게소를 찾아 휴게소 김밥 달인을 찾았다. 들르는 사람이 있을까 한 한적한 이곳이 점심시간이면 차들이 끊임없이 드나든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그냥 못 지나치고 들른다는 참새방앗간 같은 이곳엔 바로 김밥이 인기 메뉴다.

80대 할머니의 손맛이 담긴 이 김밥은 독특하게도 햄 대신 특별한 어묵이 화룡점정 역할을 하고 있다. 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할머니 표 어묵은 직접 개발한 비법으로 조리된다는데 그 핵심은 다름 아닌 조청이다. 달인이 직접 만든 이 조청은 김밥의 맛을 좌우함은 물론이고 따로 판매까지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특별한 조청으로 조리해낸 어묵이 들어간 김밥은 한번 맛을 보면 젓가락을 놓기 힘들정도. 또한 달인은 최상의 식감을 내기 위해 김밥을 말 때 발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말아낸다.

▲인천 파스타 달인(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인천 파스타 달인(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은둔식달 잠행단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인천의 한 레스토랑을 운영중인 파스타&팬 피자 달인이다. 이곳에 오면 손님들이 한결같이 주문하는 메뉴가 있다는데 바로 누룽지 파스타. 일단 이곳의 파스타는 그릇부터 남다르다. 뚝배기와 같은 재질의 그릇을 사용해 파스타가 먹음직스럽게 보글보글 끓는 상태에서 서빙이 된다.

겉만 봤을 땐 일반 크림파스타 같지만, 면을 먹고 나면 드러나는 부드러운 누룽지의 윗면은 소스와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며 리소토처럼 맛볼 수 있고 그릇에 눌러 붙은 누룽지까지 긁어먹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달인의 가게에서는 그릇 긁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그냥 밥을 눌러 붙게 해서 만드는 일반적인 누룽지와는 달리 달인은 특별한 밥물을 사용해서 더 구수한 맛을 낸다.

또 달인이 만든 팬 피자도 이 집에서 파스타와 함께 꼭 먹어야 하는 메뉴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풍미가 남다른 것은 물론이고 도우위에 올라간 닭가슴살은 닭다리살로 착각할 정도로 부드러움이 예사롭지 않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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