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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 세종문화회관 2주간 8회 공연 "기대감 고조"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김동률(사진제공=뮤직팜)
▲김동률(사진제공=뮤직팜)
뮤지션 김동률이 2일 멜론티켓을 통해 2019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 티켓 오픈을 했다.

2019 김동률 콘서트 '오래된 노래'는 11월 22일부터 25일,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8회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2년 개최된 '앵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성료 이후 6년여만에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대중가수들에게 문턱이 높은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2주에 걸쳐 8차례 공연을 여는 김동률의 콘서트에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장소에서 좀 길게 공연해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다른 공연도 그렇겠지만, 제 공연의 경우 무대나 조명에 특히 공을 많이 들이는지라 사전 셋업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또 무대 위 연주자도 많아서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막상 첫 공연이 시작되면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아쉬움이 남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드디어 올겨울, 아주 장기까진 아니어도 제가 원하던 좋은 극장에서 2주 동안 8회 차의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늘 꿈꾸던 공연이라 감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김동률은 평소에 하고 싶었던 공연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만 가능할지도 모르는 무대와 연출을 하기 위해 작년부터 구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곡도 이런 콘셉트에 어울리는, 김동률 본인이 원했던, '내 맘대로' 선곡을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많이 되는 공연이라고 밝힌 김동률은 2004년 초대 공연 이후로 가장 설렌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한 번쯤은 다수의 관중에 대한 배려를 조금 내려놓고, 아티스트의 욕심에 보다 집중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쩌면 그런 무대를 관객들이 더 좋아해 주실 수 있다는 기대도 피력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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