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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24' 용산 '열정도', 열정 100℃ 청년 장사꾼들이 만든 '핫플레이스'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관찰카메라 24' 열정도 편(사진제공=채널A)
▲'관찰카메라 24' 열정도 편(사진제공=채널A)

용산의 먹자 섬, '열정도'를 '관찰카메라 24'가 찾아간다.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청년들의 열정이 모인 '열정도'를 소개한다.

이날 '관찰카메라 24'는 특별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었던 용산의 인쇄소 골목을 찾는다. 개발이 미뤄지면서 버려진 골목이었던 이곳은 열정 있는 청년들이 모여 활기 넘치는 골목으로 변화했는데, 싸고 권리금 없는 곳을 찾던 이들이 이곳에서 창업에 도전한 것이다.

약 300m 골목에 처음에는 돼지고기, 곱창, 주꾸미, 치킨, 감성 맥주, 감자튀김집 약 6개의 가게로 시작해 지금은 무려 서른 여개의 개성 넘치는 가게들이 젊은 세대들의 취향 제대로 저격했다. 이렇듯 청년 사장들의 열정을 담은 섬 용산 열정도를 관찰카메라가 관찰한다.

열정도 터줏대감인 열정도 매출 1위 쭈꾸미집을 찾는다. 이곳 사장인 김운석 씨는 철저한 계산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이 그만의 경영 철학이라고 한다. 조리할 때 타이머를 맞춰 익히고 양념을 만들 때도 저울로 계량해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그의 철칙이다. 운석 씨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청년들이 운영하지만 대충 하는 게 아니라 식재료부터 조리까지 철저함을 기해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어 대통령상을 받은 1+ 등급의 돼지고기를 파는 박민호 씨의 가게를 관찰한다. 민호 씨의 경영 철학은 좋은 식재료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이러한 이유로 민호 씨의 가게에서는 4cm 두께로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식재료부터 고기 두께 상차림까지 유명 고깃집을 3년 동안 돌아다니며 치밀하게 분석했다는 민호 씨는 그만의 방법으로 가게를 홍보해 손님들을 끈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그 비법이 공개된다.

열정도에는 막장을 찍어 먹는 대구 스타일의 막창과 서울 스타일 양념 막창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곱창막〮창집이 있다. 이곳 사장인 일명 ‘7전 8기 아이콘’ 옥현웅 씨는 28세의 나이임에도 워킹홀리데이 경험부터 택배 상하차,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한다. 이렇듯 그의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곳, 열정도 곱창막〮창집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막창 튀김도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도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버터땡초치킨을 찾는다. 이 치킨집의 사장인 이상훈 씨는 열정도 내에서 가장 막내 사장님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창업의 꿈이 있어 해군 취사병에 지원해 요리로 상까지 받았을 정도로 이미 그 열정과 실력은 베테랑급이다. 버터의 풍미와 땡초의 화끈함이 만나 제대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상호 씨의 스페셜 치킨은 열정도 치킨집에서만 먹을 수 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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