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송가인에게 트로트, 판소리를 배웠다.(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송가인의 원포인트 트로트, 판소리 교실이 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송가인을 집으로 초대해 옷을 선물하고 그에게 트로트와 판소리를 배우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박나래는 송가인을 자신의 드레스룸으로 인도했다. 빼곡한 옷들 중 박나래는 송가인에게 어울릴만한 옷들을 선별해 입혀보며 즉석 패션쇼를 열었다. 특히 박나래는 "이 옷은 한 번도 안 입은 것이지만 선물하겠다"라며 송가인에게 어울리는 무대 의상을 선물했다.

이어 박나래는 송가인에게 트로트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내가 트로트를 좋아한다. 거칠고 찐득한 느낌이 좋다"라고 했다. 송가인도 "목소리가 잘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목포의 눈물', '단장의 미아리 고개' 등을 부르며 원포인트 레슨으로 트로트를 배웠다. 송가인이 '만취한 것 같다'라고 말한 박나래의 노래는 송가인의 조언에 맞춰 창법을 바꾸자 '혼이 실린 목소리'가 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자리한 노브레인 이성우는 "나래 씨는 절대 음치가 아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트로트 교실이 끝난 뒤에는 판소리 교실이 열렸다. 판소리 교실에 어울리는 옷으로 갈아입은 두 사람은 '쑥대머리'와 '사랑가' 등을 함께 불러보며 판소리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편, 다음주 '나 혼자 산다'에는 허지웅이 출연할 예정이다.